리박스쿨과 전광훈의 연결 고리: 극우 교육 논란의 중심
전광훈 며느리의 리박스쿨 강사 활동
리박스쿨에서 주니어 영어 역사교실 강사로 활동한 인물은 전광훈 씨의 며느리인 양 모 씨입니다. 그녀는 강의 중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의 역사를 가르친다”며 강한 종교적·보수적 색채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동성애와 낙태를 반대하는 내용의 교육을 초등학생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그런 문구를 마스크에 적게 하는 활동도 벌였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리박스쿨의 접점
양 씨는 과거 전광훈 씨가 운영하는 사랑제일교회 집회에서 통역을 맡았으며, 그 신념과 교육 방향이 리박스쿨 강의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리박스쿨이 단순한 역사 교육 단체가 아닌, 극우적 정치·종교 메시지를 아동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늘봄학교 참여와 교육계 논란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서울교육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늘봄학교’에 참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편향이 담긴 교육 콘텐츠를 배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교육부는 전면 조사에 착수했고 서울교대는 협약을 해지했습니다. 전광훈 씨 일가의 영향력이 리박스쿨의 교육 활동에까지 미쳤다는 점은 교육의 중립성을 크게 훼손하는 요소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리박스쿨과 전광훈은 어떤 관계인가요?
A1. 리박스쿨의 강사진 중에는 전광훈 씨의 며느리인 양 모 씨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녀가 강사로 활동하며 종교적·정치적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한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Q2. 양 모 씨는 어떤 교육 활동을 했나요?
A2. 양 씨는 초등학생 대상 수업에서 낙태 및 동성애 반대 등의 극우 성향 내용을 교육하며, 신앙 기반의 역사 해석을 제공했습니다.
Q3. 정부와 교육당국의 대응은 어떤가요?
A3. 교육부는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콘텐츠 전반에 대해 조사 중이며, 서울교대는 관련 협약을 해지했습니다. 경찰도 정치적 여론 조작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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