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의원과 리박스쿨 논란: 국회 기자회견과 정치적 연계 의혹
조정훈 의원이 주선한 국회 기자회견의 실체
2025년 5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바른교육을 원하는 학부모시민단체 연대' 명의의 기자회견은 외형상 시민단체 주최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리박스쿨이 주도한 행사였습니다. 이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국회 공간을 제공하며 간접적으로 지원했으며,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와 조 의원실 보좌진 간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어 사전 조율이 있었던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댓글 공작 조직 '자손군'과 정치적 지지 활동
리박스쿨은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이름으로 포털과 SNS에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며 정치 여론을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는 방향으로 활동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정치 중립성 훼손 및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조직적 활동이 조정훈 의원 측과의 교감 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정치권의 반발과 교육부 대응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조정훈 의원과 리박스쿨 간의 연결고리를 비판하며, 국회의 공적 공간이 특정 정치 단체에 의해 왜곡 사용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배포한 정치적 교육 콘텐츠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고, 경찰도 댓글 조작 의혹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조정훈 의원은 리박스쿨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A1. 조정훈 의원은 리박스쿨이 사실상 주도한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인물로, 리박스쿨 대표 측과 사전 통화를 통해 회견을 조율한 정황이 녹취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Q2. '자손군'은 어떤 활동을 했나요?
A2. 리박스쿨의 조직인 '자손군'은 댓글 작성과 공유 활동을 통해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온라인 여론 조작 활동을 벌였으며, 이는 선거법 위반 가능성으로 수사 중입니다.
Q3. 리박스쿨은 어떤 방식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했나요?
A3.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서울교대와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정치적 성향이 담긴 교육 콘텐츠를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교육계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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