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댓글 공작 의혹 전모: 자손군 활동과 선거법 위반 논란
자손군: 포털 여론을 조작한 댓글 부대
리박스쿨이 조직한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은 특정 기사에 김문수 후보 지지, 이재명·이준석 후보 비방 댓글을 조직적으로 배포하고 공감을 누르는 여론 조작팀입니다. 해당 팀은 자체적으로 교육한 인원들에게 아이디 생성법, 댓글 작성 요령, 추천수 조작 방법을 전달했고, 댓글 활동 내역을 인증하면 강사 자격증을 부여하거나 활동을 보상했습니다.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크며, 경찰은 사이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댓글조작 활동의 실제 사례
IMBC와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자손군은 기사 링크를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정해진 방향으로 댓글을 작성하며 공감 클릭을 반복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재명은 절대 안 된다”는 댓글에는 300개 넘는 공감 수가 붙는 식이었으며, 이 작업은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활동은 ‘애국 시민운동’으로 포장되었지만 실상은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한 정치적 행동이었습니다. 관련 보도 보기
늘봄학교와 댓글공작 강사의 연결고리
리박스쿨은 자손군 활동 참가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투입했습니다. 서울교대와 협약을 맺고 이루어진 이 활동은 교육 현장에 정치적 성향을 지닌 강사를 침투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교육부는 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입니다. 서울교대는 리박스쿨과의 협약을 해지하며 사실상 관련 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기사 링크
자주 묻는 질문
Q1. 자손군은 어떤 방식으로 댓글공작을 수행했나요?
A1. 자손군은 포털 기사에 특정 정치인 지지 및 비방 댓글을 작성하고 공감을 누르며 여론 상위를 장악하는 방식으로 활동했습니다. 댓글 템플릿 공유, 인증 시스템, 계정 구매 등 조직적 구조가 있었습니다.
Q2. 자손군과 늘봄학교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A2. 리박스쿨은 자손군 활동 참여자에게 민간자격증을 발급하고, 이들을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로 배치함으로써 정치 편향성을 교육 현장에 반영했습니다.
Q3. 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되나요?
A3. 댓글조작은 여론 왜곡이며,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판단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또한, 정치 성향이 강한 민간인이 공교육에 참여한 점은 교육 중립성 침해로도 문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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